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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먹는물 안전한가 ?....3탄 드디어 물위에 오른 뜨거운 감자...결과입니다.
작성일자 2018-12-11



서울시 불량 수도계량기 칼 들었다-납품검사 대폭강화



서울시 불량 수도계량기 칼 들었다

삼성계기등 15개사 간담회서 초긴장

무작위 추출 납품 검사로 대폭 강화



발취내용



서울시에 납품하는 수도계량기 회사들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서울시 수도자재관리센터(센터장 윤종민)는 최근 서울시에 납품이 가능한 수도계량기 제작회사인 15개 회사들을 소집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도자재센터는 수도계량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납품검사를 기존에는 박스단위로 샘플링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무작위로 추출하여 랜덤 샘플링을 하여 납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방법도 오차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했으나 앞으로는 카운터 검사 후 오차검사를 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검사에서 하자발생률이 2%초과 시에는 구매에서 완전 배제하여 가격보다는 품질우위로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하자발생이 된 계량기에 대해서는 구매배제를 신설조항으로 삽입했다.

’18년도 구매업체 배제기준 중 신설된 조항은 하자보증기간 내 당회 납품수량의 하자발생이 2%초과하는 경우 구매에서 완전 배제한다는 사항이다.

다만 1회 구경별 500개 이상 구매하여 2%초과 하자가 발생한 경우 하자 확인 다음 달 구매분 부터 다음연도 말까지 제작사의 해당구경은 구매에서 배제하게 된다.

자제관리센터는 수도계량기의 품질향상을 위해 제작에 소요되는 원자재 등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원자재에 대한 품질관리 및 필요시에는 자체시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작 조립 시에도 숙련공을 투입하는 방향과 교육을 업체 스스로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내·외관 성능 등 자체검사를 철저히 하고, 납기일에 맞춰 촉박하게 납품하는 것도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수도계량기 납품 시 시가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하고 있지만 올 초에도 노원구 월계동소재 빌라에서 수도계량기의 누수로 지하 2개 세대의 주택 내 집기류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해 서울시가 피해보상을 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서울시에 납품된 한국아이치 계량기의 경우 납품기일이 촉박하게 공급했으나 자재사업소 검사에서 사출성형에서 문제가 발견 불합격 받아 전량 회수된바 있다. 삼성계기의 계열사인 그린플로우 제품의 경우에는 사업소별로 회전 멈춤 등의 고장이 발생되어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도를 떨어트리고 계량기 불신을 초래하기도 했다.

자재센터는 하자제품에 대한 정밀검사결과 사출성형의 미완성단계로 부품이 조립되어 카운터 휠과 기어조립과정 중 작업자의 작업미숙으로 과압력이 가해져 기어는 돌아가나 계측 값인 카운터 휠이 돌아가지 않아 발생된 사고가 연달아 발생, 제품생산 시 부품성형의 완숙도를 높여야 하고 조립과정에서 숙련공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삼성계기는 최근 수자원공사가 주관한 국내 물산업 10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장 개척단’에 합류하여 참가하기도 했다.

수도미터기 제조사 중에는 숙련공이 부족한 기업들도 상당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향후 숙련공 확보가 큰 관건이다.

원자재에 대한 품질 확보 면에서도 국내 계량기들은 사실상 수출 형 고급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각종 부품에 투입되는 플라스틱 원료가 좀 더 고급화된 원료로 대체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독일의 제너사 제품의 경우 모든 화학물질과 플라스틱 원료는 일본, 독일, 미국산 원료를 구매하여 품종별로 고품질 플라스틱 소재원료들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 계량기 회사들은 계량기 가격이 워낙 저렴하여 고품질 부품원료는 알면서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신한정밀(주), 삼성계기, 경성제닉스 등 서울시에 납품하는 수도미터기 제조 15개사들은 제작 소요시간이 장기 소요될 경우가 있어 납기일이 촉박하여 납품 양을 분할하여 발주하는 방향으로 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제품의 고급화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조달청에서 실시하는 평가방식에서 가격우선으로 점수를 평가하므로 (가격이 70%를 차지) 품질보다는 저가제품을 생산할 수밖에 없다며 기술점수를 상향조정하는 것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물론 기술점수 우선 반영 시 신생업체는 참여기회가 축소될 수 가 있으나 국내 납품여건에서는 수도계량기가 부품들을 납품받아 조립만 하면 자체 브랜드를 달고 판매할 수 있는 현실에서는 사실상 기술축적이 어려운 현실이다.

더구나 국내 시장구조상 비대칭적으로 수도계량기제조사들이 50여 개 회사나 되어 과다경쟁으로 신생기업의 개방은 계량기사업구조상 기업보호라기 보다 기업 전체를 도산하게 할 수 있다.

실지로 해방 전후부터 성장해 온 1세대 수도미터기회사인 금호미터택,대한정밀,한일수도기공,합동정밀등 15개에 달하던 수도계량기 회사들은 단 1개사도 남겨지지 않고 모두 도산했다.

이에 대해 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 소장은 ‘40년대부터 계량기사업을 한 우리나라지만 1세대 계량기 회사들이 모두 도산한 이유 중에는 기술경쟁보다 저가경쟁을 통한 계량기를 구매한 전국 지자체들의 책임도 크다.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조달방식의 개선과 선진국 수준의 기술표준을 유도하지 못하는 국가기술표준의 시대적 전환 등에 매우 둔감한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성형기술등 기술이 축적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립만 하고서도 현 국가표준에 통과되는 시스템으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난립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수도미터기 회사들은 주물제조사를 중심으로 2세대 기업들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따라서 국내시장규모 상 7개사에서 10개사 정도로 압축하여 기술우위의 기업들로 재편성되어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계량기의 구매기준은 수도법에서 정한 위생안전기준(KC)인증을 받고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한 형식승인 및 검정을 받은 제품, 서울시 구매규격서에 충족하고 납품검사에 합격했으며 환경표지 인증 등 공공기관 의무구매품목이 있는 경우에 우선 구매대상이 된다.

서울시가 ’17년 구매 한 수량은 소형 27만1천7백 개며(50mm이하),80mm이상 대형계량기는 1,700개이다.


올해 구매량은 소형은 28만개, 대형은 1,800개로 지난해 내구성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업체가 해당된다.



(환경경영신문/조철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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